백사장 길이 1.5km, 폭 400m의 삼척 해수욕장은 삼척시내에서 북쪽으로 1.4km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984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삼척 제일의 해수욕장으로 해안선에서 약 150m까지는 수심이 1~1.5m로 얕고 고운 모래가 펼쳐져 있습니다. 해수욕장 뒤편으로는 송림이 울창하며 가까이에 횟집을 비롯해 민박집과 호텔 등이 들어서 있으며, 남쪽 해변에는 아담한 규모의 후진해수욕장이 있어 해수욕과 낚시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수심이 0.8m로 얕으며, 백사장 끝은 바위로 둘러싸여 반달 모양을 이루고 있습니다. 다른 해수욕장보다 수심이 느린 경사로 남녀노소 수영을 즐기기에 좋으며 백사장 뒤쪽에는 무성한 송림 숲으로 해수욕장의 경관이 뛰어나 동해안 시범 해수욕장으로 지정받아 장기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완벽한 기반시설과 위락시설을 갖추어 가족단위 해수욕장으로 적격입니다. 수용능력은 약 20,000명 정도이며, 해마다 수많은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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